센서리티커피
📍 서울 강동구 성안로3길 68-9
⏰ 화-금 10:00-21:00 토-일 11:30-22:00
📕 번트바닐라 5,500원
📕 아인슈페너 5,500원
📕 블랙 4,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한 감각의 아인슈페너다. 크림은 묵직하고 품격 있다. 얼음이 하나만 들었는데 크림과 라떼, 차가운 아이스가 녹으며 입안에서 퍼지는 커피의 향미가 깊다. 번트 바닐라도 꼭 마셔보자. 직접 개발한 바닐라 시럽은 우아하다. 디저트 메뉴로는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시트에 듬뿍 적셔진 커피와 달콤 쌉싸름한 크림이 달콤한 커피와 잘 어울린다.
올림픽공원 놀러 왔다가 감각적인 카페를 찾았다. 강동구청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다. 진심 Sincerity와 Sensory 감각이라는 단어를 합해 센서리티커피가 되었다. 진심을 다해 직접 원두를 로스팅한다. 커피 맛이 날카롭지 않고 향이 끝까지 입안에 남는다. 원두 참 잘 볶았다. 간판은 없다. 가게 앞 작은 사이니지가 전부다. 큼직한 통창으로 해가 가득 든다. 테이블도 띄엄띄엄 공간 자체가 시원하다. 나무의 결이 살아있는 블랙 커피 바가 공간의 무게감을 더했다. 조용하게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까페가 얼마 만인지 모른다. 애견 동반도 가능하다고 한다. 댕댕이랑 올림픽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다 찾아오기 좋은 곳이다. 오래 앉아있기도 좋은 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