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이불을 덮은 두툼한 가츠동

가츠벤또

📍 서울 마포구 백범로 13 105호

⏰ 월-토 11:00-21:00(토 15시 마감)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가츠동 9,500원

📕 사케동 15,500원

📕 규사케동 18,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가츠동에는 계란이 곱빼기로 들어간다. 계란 2개 가츠동을 주문하면 된다. 포근하게 덮인 계란 덕에 촉촉 담백함이 배로 증폭된다. 한 입 베어 물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경험할 수 있다. 강함을 이기는 부드러움이다. 등심도 적당히 두툼한 편이다. 상대적으로 살코기 비율이 높다. 그렇다고 퍽퍽한 건 아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매력적인 가츠동이다.

신들린 가츠동을 만났다. 가츠동의 기준은 여기로 잡으면 된다. 굉장히 매력 있는 맛이라 뒤돌면 또 생각난다. 신촌에 가면 여기는 꼭 방문해야할 정도로 재방문 의사가 있다. 주변을 둘러보니 학생들로 가득하다. 사장님은 주문받기에 바쁘신 모습이 있다. 이곳은 본래 사케동이 유명한 곳이다. 소문과 같이 연어가 두툼하게 올라갔다. 두툼한 연어에 와사비만 올려 본연의 맛을 먼저 경험한다. 담백함이 물밀듯 몰려온다. 밥의 간도 무척 좋다.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로 연어 수급이 어려워 사케동은 빠르게 솔드아웃되는 편이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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