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 월-금 10:40-22:00 일 10:40-15: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돼지국밥 10,000원
📕 밀면 10,000원
📕 비빔밀면 10,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단디만은 단단히를 뜻하는 부산 사투리이다. 야무지게 잘 말아낸 돼지국밥을 모토로 하는 곳이다. 깔끔한 내부에 음식 냄새도 잘 나지 않는다. 청양고추, 쌈장, 새우젓, 잘 익은 깍두기와 김치가 기본 찬으로 서빙된다. 점심시간이면 주변 직장인들이 줄 서서 먹는 곳으로 워낙 장사가 잘 돼서 신관까지 냈다. 돼지국밥 또는 밀면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미니 수육 세트도 있다. 시키지 않을 수 없는 조합이다. 혼자 가서도, 여럿이서 갔을 때도 구성이 좋아서 꼭 하나는 시키게 된다.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에 있고, 여의도 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로 접근성도 좋다.
부산 국밥이 생각날 때는 여의도 단디만을 기억하자. 한솥 잘 끓인 돼지국밥과 밀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돼지국밥은 기본 맛과 매운맛이 있어서 선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기본 돼지국밥의 깔끔한 국물을 즐기다가 중간쯤 다진 양념을 추가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부추도 한 젓가락 크게 집어서 넣어보자. 부추를 넣으면 국물의 풍미가 더욱 올라간다. 고기도 든든하게 넣어주신다. 국물 맛이 깊은데 깔끔해서 숟가락이 계속 간다. 밀면도 부산에서 먹던 맛 그대로다. 시원하고 새콤상콤한 국물이 예술이다. 비빔밀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