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의 깊이는 아무래도 지하 50층

니코니코라멘

📍 서울 강서구 가로공원로 173

📕 돈코츠라멘 9,500원
📕 매운돈코츠라멘 10,000원
📕 마제소바 9,500원

⏰ 화-일 11:00-21:00

돈코츠라멘을 주문했다. 오랜만에 국물까지 다 먹었다. 특유의 감칠맛이 상당하다. 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깔끔하면서 마무리가 좋다. 면발은 얇은 면이다. 진한 돈코츠 국물이랑 잘 어울린다. 얇은 면이다 보니 톡톡 잘 끊기는 매력이 있다. 식감이 좋다. 달걀은 한 입 먹어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달달하다. 사탕을 먹는듯했다. 호불호 있을법하다. 차슈도 두툼한 편이다. 잡내가 없고 국물이랑도 잘 어울린다. 차슈를 추가하면 5장이 나온다. 좋아하는 사람은 추가해도 좋다. 아무리 생각해도 국물은 느끼하지 않아서 좋다. 오돌뼈는 진짜 부드럽다. 씹어 넘기면 된다. 

부부가 운영하시는 듯하다. 두 분 다 굉장히 친절하다. 밝은 에너지가 좋다. 서비스도 완벽했다. 화곡역 골목대장이다. 화곡은 조용한 동네라 차분하게 라면의 맛에 집중할 수 있다. 라멘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나치면 안 된다. 니코니코의 뜻은 싱글벙글 이라는 뜻이다. 싱글벙글 라멘으로 이해하면 된다. 밖에 놓인 키오스크에서 결제하고 들어와서 앉으면 된다. 내부는 넓지 않은 편이라 점심시간대에는 웨이팅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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