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돈
📍 서울 송파구 가락로 280
⏰ 화-금 16:00-22:30 토-일 13:00-22:30
📕 오겹살 16,000원
📕 목살 16,000원
📕 모둠야채 7,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콜키지 : 콜키지 프리
오겹살 오마카세를 경험했다. 디테일로 승부 본다. 소스부터 채소까지 재료에 진심이고 설명에 진심이다. 설명을 진짜 진지하게 해주신다.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데, 전문용어가 나와서 못 알아듣는 상태까지 오게 되는 신비한 오겹살 집이다. 방이동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고깃집이다. 주차는 가게 뒤쪽에 공터가 있어서 5-6대 정도 가능하다.
소스도 다양하다. 모둠 채소가 철에 따라 구성이 달라진다. 다채롭게 나온다. 모둠 젓갈도 있다. 게우젓이라고 전복 내장젓도 있다. 고수장아찌나 방아잎 장아찌도 있다. 곁들여 먹는 것이 많아서 먹는 재미가 있다. 밑반찬은 양파절임, 파김치, 물김치가 있는데, 물김치는 뭔가 상큼한 게 매력적이다. 모둠 채소는 따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
메인은 오겹살이랑 목살이다. 처음이라면 송돈모둠을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고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맛있게 잘 구워주신다. 국내산 최고 등급의 참숯이라고 한다. 오겹살은 1+ 암퇘지를 사용한다. 부터 시작하면 된다. 지방이 두툼하게 자리잡아서 한입에 육즙이 팍 터진다. 육즙이 입안 가득 자리잡는다. 여기에 꽈리고추 하나 입에 넣으면 매콤한 것이 오겹살을 정리해준다. 불맛이 확실하다.
목살은 정말 입에서 녹는다. 너무 부드러워서 놀랄 정도다. 오겹살처럼 육즙이 가득하다. 담백함이 상당하다. 달걀찜이랑 목살이랑 식감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 정도로 부드럽다는 얘기다. 훌륭한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콜키리 프리도 가능하니 시간 내서 가볼만한 방이동 고깃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