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한정식 백반이 주는 든든함

파르크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6-5

⏰ 월-일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30

📕 점심 8,700원-33,000원

📕 저녁 8,700원-25,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름지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 오늘은 건강하고 담백한 한정식 백반을 먹어보자. 더덕, 고사리, 곤드레 등 7가지 나물이 들어간 밥상은 손수 준비해서 건강함 그 자체다. LA갈비는 아는 맛이 무섭다고 딱 기대하는 그 맛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가정집을 개조해 입구부터 따듯함이 느껴진다. 내부도 차분한 느낌이다. 일호식보다는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으로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엄마가 쓰는 재료 그대로 써서 만드는 음식이라고 하니 믿음이 간다. 우리 엄마는 항상 최고만 주셨는데.

오늘의 점심상과 저녁상 메뉴 구성이 조금씩 바뀌고, 시즌별 특별 한상도 잊지 않았다.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동짓날에는 팥죽도 판매하시는 섬세함도 더해졌다. 세트메뉴도 있고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데 추가 반찬 메뉴를 꼭 시켜야 된다. 잡채, 치즈바삭김치전, 달걀말이는 부동의 인기 메뉴이다. 내츄럴와인, 증류수와 맥주 등 주류 종류도 다양하다. 콜키지 병당 3만 원이다. 부자피자 골목에 위치해 나리식당, 우육미엔 등 쟁쟁한 맛집 사이에서 한식의 매력을 뽐낸다.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전화로 예약을 받으시니 예약을 하는 게 좋겠다.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