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어를 낚았다 월척이다

천호수산

📍 서울 동작구 노들로 688 활어-064 천호수산

⏰ 월-일 07:00-23:00

📕 대방어 (대) 80,000원

📕 모둠회 (대) 80,000원

📕 모둠회 (중) 60,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방어를 낚았다 월척이다

당일 들어온 대방어 먹으러 왔다. 알다시피 대방어는 아가미 바로 밑부분이 담백하다. 원하는 금액만큼 바로 그 자리에서 손질해 주신다. 먹기 좋게 손질이 마무리되면 안내원이 온다. 2층 식당까지 동행한다. 이 정도 크기면 보통 7만 원이라고 한다. 우리 바다 수산 망원 대방어처럼 선도가 좋다. 대방어는 기름이 쫀쫀하게 차올랐다. 두툼하게 썰렸다. 회 한 점에 고추냉이를 살짝 얹고 간장에 먹는다. 초장에 찍어 먹어도 색다르다. 포만감이 커서 몇 점 못 먹었다. 혼자 먹기엔 힘들고 거의 3인분의 양이다.

역시 회는 노량진이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100년이 다 되가는 국내 최대 수산물 시장이다. 시장에 입장하는 순간 비린내가 풍성하다. 오랜만에 가도 활기차다. 호객행위는 여전하다. 그땐 ‘구경 왔어요’라고 하면 된다. 신선한 회를 가게보다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회를 좋아한다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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