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소굴에 놀러온 기분

키프키프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8-4

⏰ 매일 12:00-22:00

📕 바닐라크로플 4,800원

📕 플레인크로플 4,000원

📕 아이스크림 추가 500원

디저트 소굴이다. 크로플부터 시작해서 샌드쿠키까지 다채롭다. 바로 GPT-4가 나오듯이 디저트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청주 시내 성안길 쪽에 있다. 입구부터 눈에 띈다. 매장 안에 놓인 것을 읽어보니 키프키프의 뜻은 프랑스어로 마찬가지 라는 뜻이다. 멈춰버린 시간 폼페이 최후의 날 영감을 받아서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를 했다고 한다. 뭔가 화산재를 한번 맞은듯한 모습이 곳곳에 있다. 내부는 조용조용해서 편안하게 시간 보내고 가기 좋다.

특히 샌드쿠키가 인상적이었다. 종류도 다양하다. 에스프레소, 오레오, 딥초콜릿, 제크황치즈, 솔트카라멜넛, 흑임자까지 있다. 식감은 바삭바삭하면서 혀랑 잘 융화되는 것 같다. 샌드쿠키랑 혀가 핵융합 되어서 입에서 솟구친다고 보면 된다. 굉장히 매력있는 디저트였다. 먹자마자 반할 수 있으니 주의하면 좋다. 처음이라면 솔티카라멜이랑 오레오, 황치즈를 맛보면 좋다.

바닐라 크로플은 역시 바닐라 풍미가 확 퍼진다. 크로플은 굉장히 바삭바삭해서 포카칩을 먹는듯 한 식감이다. 그리고 플레인 크로플을 주문해서 거기에 500원만 추가하면 아이스크림을 올릴 수 있는데, 확실히 밸런스가 좋다. 적당한 달달함이 입 속에 확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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