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을 치유해주는 꿔바로우

촨커

📍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9길 105

⏰ 월-일 11:30-22:00 (일: 1, 3, 5주차 휴무) 브레이크타임 15:30-16:30

📕 꿔바로우 13,000원

📕 가지 탕수육 10,000원

📕 마파두부 10,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늘 치팅데이는 꿔바로우다. 꿔바로우는 진심 1위 갱신했다. 감탄사가 부족하다. 우선 많이 달지 않아서 좋다. 단맛이 마늘향과 함께 적당히 김밥처럼 말아 올라온다. 촉촉 말고 쵹쵹하다. 고기는 통통하다. 쫀득은 베이스고 빠삭 파삭하면서 끝까지 만족도가 높다. 적당하게 시큼하면서 뒤에서 단맛이 잘 따라온다. 갈릭향도 충분하게 올라온다. 양념에 푹 찍어 먹어도 쫀득함이 유지된다. 여긴 양꼬치도 꼭 먹어봐야 한다. 잡내가 없다.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다. 최소 2인분 이상 주문해야 된다. 1인분에 10개가 꽂혀있다. 양꼬치는 흐름 끊기지 않게 잘 구워서 먹는 게 중요하다. 화력 센 곳으로 잘 구워주다가 옆에 있는 것들을 타이밍 맞게 잘 옮겨준다.

장소도 쾌적하지만 내부는 약간 좁은 편이다. 2인 테이블 2개, 4인 테이블 4개로 운영한다. 촨커 근처에는 대학교가 많아 맛집이 많은데, 관광지라기엔 볼거리가 부족하다. 조용한 동네 바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중랑천을 걷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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