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
📕 카이센동 31,000원, 장어솥밥 27,000원, 보길도 참전복솥밥 19,000원
⏰ 화-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수상하다. 평소 연락 없던 포세이돈이 갑자기 여길 꼭 가보랜다. 아무래도 물고기왕 추천이니 믿어 본다. 여긴 잠실이다.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5시에 들어갔다. 내부가 널직하다. 15팀은 앉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점점 손님으로 가득찬다. 여긴 사장님의 고향인 보길도의 식재료를 잠실로 데려와서 모든 요리에 정성이 들어간 마법을 부여하신다.
카이센동을 주문했다. 구성은 참치뱃살, 등살, 생연어, 가리비관자, 돌문어, 찜전복이다. 보자마자 바로 침이 흘러내렸다. 올려진 순서대로 먹었다. 전복 내장까지 잘 갖춰져있다. 찜전복부터 내장 소스에 찍어서 에피타이져 스럽게 먹는다. 와사비도 듬뿍 올려주셔서 느끼함 걱정없기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원하는대로 한점씩 음미하며 먹으면 된다. 밑반찬도 훌륭해서 특히 가지요리랑 무반찬은 최고다. 굉장히 잘 어울린다.
메뉴판을 보니 장어솥밥, 떡갈비덮밥, 보길도 참전복솥밥 뭔가 다양하게 있는데, 자주와서 하나씩 다 먹어봐야할듯 하다. 궁금하다. 하나를 먹어보면 다른 것도 잘할거라는 기대감에 재방문 해야한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고, 디테일한 맛까지 있어서 여기는 앞으로 대성하지 않을까 싶다.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