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육즙 오아시스를 확 알게된다

태원한우

📍 서울 성동구 마장로37길 59

⏰ 월-일 08:00-21:00

📕 한우모듬 가격 변동

📕 한우꽃등심 가격 변동

📕 돼지삼겹 가격 변동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콜키지 : 인생한우에서 콜키지 가능, 1병 당 1만원

이게 바로 마장동 한우 1++다. 확실히 깨달았다. 육즙 오아시스가 뭔지 정확히 알게 된다. 동공 확장은 당연하다. 깊고 강하면서 풍성한 기름짐이 입에서 확 터진다. 아직도 생각나고 역시 소고기라 느글느글하다. 콜라를 찾게 된다. 꼭 고추냉이에 곁들여 먹어야한다. 소금과 고추냉이면 충분하다.

고기의 조직감이 좋다. 업진살이랑 살치살은 지방이 많아서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 2점이면 충분했다. 최고의 맛이다. 구매한 부위는 5종이다. 전부 1++ 등급이다. 한우 채끝/새우살 등심 (734g), 한우 업진살 (234g), 한우 안심 (224g), 한우 살치살(334g)이다. 도합 1.5kg를 구매했다. 총 19만2천원 결제했다.

참고로 구매할 때 진열되어 있는 모둠 고기 말고 원하는 부위 말씀드려서 좋은 것으로 썰어 달라고 하면 좋다. 보는 재미가 있다. 가격에 맞춰달라고 하면 된다. 예를 들면 채끝 등심 500g, 살치살 300g 이런식으로 말씀드리면 된다.

정리하면 우선 태원한우에서 원하는 부위대로 고기를 산다. 태원한우에서 같이 운영하는 인생한우 식당으로 가서 먹는다. 참고로 식당에서 고기를 사는 것 보다 직접 정육점 가서 사는 게 더 싸다. 차이점을 물어보니 2,000원 차이 난다고 한다. 식당 고기가 더 비싸다.

상차림비는 1인당 홀 6,000원이다. 사장님 안내를 받고 가면 된다. 원래는 건물 바로 위에 올라갔는데 건물주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 옆에 식당을 하나 차리셨다. 서문 쪽으로 가서 차를 세우고 먹으면 된다. 태원한우에서 걸어가면 400m 정도 된다. 태원한우는 북문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좋다.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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