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
📕 데이지 8,200원 체리 9,300원 나무 8,600원
⏰ 월-일 13:00-19:00 (휴무: 앞으로 수, 목)
한남동에서 GD지디 신발 주웠다. 는 아니고 제주레몬커드와 레몬꽁피 위에 데이지 꽃으로 장식한 디저트다. 평온함과 아름다움 그 자체다. 먹다보면 기분전환 된다. 정확히 원하는 머리하고 나서 받는 좋은 기분이다. 개인적으로 여긴 꼼다비뛰드, 껠끄쇼즈, 라티지와 같은 선상에 있다. 오픈하자마자 세 팀씩 입장하는 시스템이다. 디저트 사면 바로 앞에 바에서 먹을 수 있음. 바에는 들어온 순서대로 앉을 수 있다. 바 옆에는 베이킹 하는 장소도 있다.
데이지는 상큼한 맛이 매력적이다. 점점 뒤에 따라오는 달달함이 좋다. 먹다보면 제주레몬의 신맛과 유자의 과육향이 입 안을 가득 채워준다. 특히 밑에 깔린 타르트랑 잘 어울렸다. 사각사각한 식감이 있다. 깔끔하게 당채우기 좋다.
체리는 굉장히 싱싱하다. 바로 앞에 농장에서 따온듯한 느낌이다. 체리 특유의 신맛과 달달함이 좋다. 그리고 그 위에 올라간 묵직한 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모두 잘 어울렸다. 불호 없을 맛이다.
매장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운영 관리가 잘 되어있다. 바로 촬영해도 될만큼 베이킹 스튜디오처럼 잘 정돈됐다. 대한민국 디저트 대회가 있다면 우승후보를 노려볼만 하다. 기본기가 충실하고 프로의 정신이 느껴진다. 연희동과는 다른 느낌이다. 오랜만에 와도 역시 매장 직원 분들도 친절하고 맛도 여전히 아름답다. 인스타 공지를 보니 앞으로 수, 목이 휴무로 보인다. 수목은 피해서 방문 하면 된다.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