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의 담백함이 잊혀지지 않아

시오카츠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 131

⏰ 화-토 11:00-20:3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 치즈돈까스 13,000원

📕 안심돈까스 15,000원

📕 등심돈까스 14,000원

청주에 왔다. 가장 댓글 많았던 대전은 다음주다. 청주에선 돈까스부터 시작한다. 돈까스는 영혼의 음식이다. 투어의 기본은 돈까스라며 계속 따라온다. 여기는 오픈어택했다. 앉다보니 손님으로 점점 채워진다. 지하에 주차하고 일층으로 올라오면 된다. 자리는 8개의 테이블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다. 소스는 흑임자드레싱, 유자드레싱이 있다. 흑임자드레싱이 개인적 취향이다. 여기는 고기를 숙성해서 튀겨낸다. 숙성이 생명이라는 슬로건이 보인다.

치즈돈까스는 역시 쭈욱쭈욱 늘어난다. 치즈의 담백함이 입 속을 타고 올라온다. 나오자마자 먹어서 그런지 입천장 데일수도 있다. 천천히 먹어야한다. 치돈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 하는 맛이다. 밸런스가 너무 좋고 전혀 느끼하지 않다. 정말 맛있는 피자를 먹는듯한 기분이다.

안심돈까스는 굉장히 부드럽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잇몸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소리다.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돈까스는 소금에 찍어 먹어야한다. 소금에 찍어 먹어야 본연의 맛이 증폭 되는 느낌이다. 옆에 있는 겨자도 별미다. 안심 한입 먹고 흑임자드레싱 올라간 샐러드 같이 먹으면 굉장히 조화롭다.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계속 올라온다. 먹으면서 다음에 또 언제 올지 날 잡을 정도다.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