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맛에 이성을 잃어버리다

까폼

📍 서울 강남구 선릉로153길 18

⏰ 월-일 11:30-22:00

📕 카오카무 13,000원

📕 카오만까이 13,000원

📕 팟타이 13,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한국화를 거부한 태국 현지의 맛이다. 태국 현지인 셰프님이 요리한다. 음식도 한 번에 나와서 속도에 놀랐다. 벽화가 인상적이다. 살아있는 듯하다. 태국의 어느 한 지점을 그대로 옮겼다. 소주까지 판매한다. 태국식 포차라고 보면 된다. 음식은 다양하게 즐기는 게 좋다. 여러 명 데려가야 한다. 이건 족발 덮밥이다. 주문은 필수다. 입 속으로 전부 쓸어버렸다. 여운이 오래 남는다. 밥은 국물에 푹 젖어있다. 그 위에 올라간 족발은 야들야들하다. 쫀쫀하다. 기름짐이 고소하다. 이건 갈 때마다 꼭 주문하는 음식이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재료 소진을 조심하자. 카오만 까이는 닭고기 덮밥은 히든 메뉴다. 메뉴판에 없다. 사장님께 가능한지 여쭤봐야 한다. 사장님은 또 셰프님께 가능한지 여쭤본다.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 위에 닭고기가 올라간다. 소스가 별미다. 강된장스러운 소스에 적절히 찍어먹으면 된다. 닭고기는 잘 삶아졌다. 그린 카레랑 어울린다.

까폼 윗층에는 까폼에서 차린 두번째 브랜드 음식점 ‘레우레우’가 있다. ‘레우레우’에서는 태국 젊은이들이 찾기 좋은 야시장 스트릿푸드 느낌의 음식을 판다. ‘까폼’과는 또다른 느낌의 현지식이다. 까폼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레우레우’를 맛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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