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만한 두꺼운 제주산 오겹살

돈멜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63번길 6

⏰ 화-일 17:00-23:00 (주말 13시 오픈) B.T. 16:00-17:00 (평일 제외)

📕 제주근고기 56,000원


📕 오겹살 19,000원

📕 목살 38,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갈 때마다 만족감이 쌓여 자주 가는 고깃집이다. 정자역 뒤쪽 주택단지에 위치했다. 다섯 시 이전부터도 웨이팅을 하고 기다려야 하는 곳이라 부랴부랴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의 목살, 오겹살 등의 고기는 전부 제주산이다.

오겹살의 지방이 꽤 탄탄하다. 갑옷처럼 장착한듯하다. 두껍게 썰린 오겹살 두 덩이가 불판 위에 올라갔다. 고기를 구워주시는 종업원 분께서 접시에 고기를 한 점씩 올려주신다. 첫 점은 무조건 소금에 찍어먹어야 해서 그대로 소금에 직행이다. 고기가 부드럽게 잘근잘근 씹힌다. 한 입에 육즙이 흘러나온다.

직화구이에 숯도 알차고 불의 온도도 높다. 버터와 함께 구우는 버섯도 별미다. 멜젓은 살짝 찍어먹으면 간이 적당하다. 멜젓을 찍어야 역시 제주도산 고기를 먹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고추냉이와 명이나물 조합이 최고다. 다음에 웨이팅을 하게 된다고 해도 또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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