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서 더 끌리는 중식당

명월반점

📍 제주 제주시 한림읍 명월로 123

⏰ 화-일 10:00-21:00 (휴무: 월) 브레이크타임 15:00-16:30

📕 간짜장 8,000원

📕 탕수육(소) 22,000원

📕 명월짬뽕 9,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면 꼭 그 동네 짜장면을 먹는 친구가 있다. 지역 별로 짜장면 맛이 달라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고 한다. 제주에도 중국집이 많지만 이번에 선택한 곳은 명월반점이다.

간짜장과 탕수육 기본 메뉴를 시켰다. 기가 막힌 탕수육이 나왔다. 두툼한 고기를 살짝 튀겨서 겉바속촉 그 자체다. 달콤한 탕수육 소스는 느끼함을 잡아준다. 간짜장과 조화를 잘 이룬다.

저녁 시간이 되면 주변은 깜깜한데 명월반점 간판만 빨갛게 빛나고 있다. 저녁 8시 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셔서 늦은 식사를 하기에 좋다. 꼭 짜장면은 뜻밖의 순간에 땡긴다. 굉장히 매력있는 곳이다.

메뉴가 많아서 고민된다면 명월정식을 시키면 된다. 세로로 긴 접시에 짜장면, 짬뽕, 탕수육, 볶음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늘 중식당에 가면 다 먹고 싶어서 고민인데 한 방에 해결해 준다. 동네 중국집에도 도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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