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 상당했던 라멘집

멘야신

📍 서울 성동구 독서당로51길 15

📕 통차슈라멘 11,500원 

📕 특통차슈라멘 15,500원 

📕 돈코츠라멘 9,000원

⏰ 월-토 11:00-21:00 (휴무: 매월 둘째 주 월요일) 브레이크타임 14:00-17:00

배가 많이 고파서 특통차슈라멘을 주문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서 속으로 얼마나 크겠어 했는데 보자마자 뒤로 넘어질 뻔 한건 아니고 눈만 커졌다. 진짜로 크다. 옆에 타이머를 놓고 그 시간안에 먹어야할 것 같다. 무슨 푸드파이터인 양 옆에 있는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로 거대하다. 맛도 역시 최적화 되어있다. 돈코츠 국물이 진하고 담백하다. 사골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약간 짭조름할 수 있는데, 이 정도가 가장 적당한 염도다. 면발은 꼬들한 편에 속한다. 면발이 점점 부드러워진다. 국물이랑 매우 잘 어울린다. 차슈는 특통에 맞게 역시 통으로 나온다. 잘게 부순다음 먹어야한다. 젓가락으로 잘 쪼개진다. 부드러움이 상당하다.


금호동에 가면 꼭 가야한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신다. 친절도는 백점이다. 5개의 바 테이블과 2명이 앉을 수 있는 창가 테이블이 있다. 주변 학생들이 점심으로 먹으러 오는 것 보니 맛있는 가게인게 확실하다. 원래 학생들이 맛집을 더 잘 아는 법이다. 금호역 2번 출구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있다. 금호동은 낡고 오래된 느낌인데 곳곳에 힙한 가게들이 있는 재미있는 동네다. 멘야신 근처에는 금남시장이 있어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겠다.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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