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까지 마비시키는 얼그레이의 풍미

아브릴 pour vous

📍 서울 강서구 마곡서로 175

📕 얼그레이 크루아상 4,600원
📕 소시지 4,300원
📕 쌀 소금빵 3,200원

⏰ 화-일 8:00-18:00

얼그레이 크루아상이다. 진심 최고의 선택이다. 필수로 기억해야 된다. 얼그레이 크루아상은 생전 처음 경험해보는 맛이다. 모든 맛이 굉장히 조화로웠다. 겉면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했다. 얼그레이의 풍미는 엄청 강력하게 입속을 강타했다. 따뜻한 물이랑 먹으면 얼그레이 티를 마시는듯한 착각이 든다. 소시지 빵도 굉장히 바삭하면서 매력적이다. 소시지도 두꺼운 편이면서 빵이랑 잘 어울린다. 적당하게 짭쪼름하면서 바삭함이 계속 올라온다. 배고플 때 먹으면 여운이 오래갈 정도로 만족스러운 빵이다. 

여기는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요리학교에서 배우신 베이커분의 빵을 먹어볼 수 있다. 마곡나루 근처에 정착할 빵집을 발굴해서 기쁘다. 소금빵은 매일 오전 11시에 나온다. 시간대를 참고하고 가야한다. 빠르게 솔드아웃 되는 편이라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겠다. 마곡나루는 깨끗하고 조용한 동네다. 아브릴 근처에는 굉장히 큰 서울 식물원과 LG아트센터가 있으니 구경해보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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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vin

Earl Grey Croissant, I agree. On behalf of all humanity, I dare say it’s the pinnacle of 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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