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촌육회본점
📍 서울 종로구 종로 200-12
⏰ 월-일 10:00-21:3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 육회 (200g) 19,000원
📕 육회낙지탕탕이 32,000원
📕 육회비빔밥 9,0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육회가 맛있으니 육회비빔밥도 주문해야 한다. 야채랑 밥이랑 육회랑 비벼 먹어줘야 식사가 마무리된다. 낙지 탕탕이도 아쉬우니까 먹어준다. 탱탱한 식감이 일품이다. 4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인데 가능하면 6시 전에 방문해야 웨이팅을 피할 수 있다.
6년 연속 미슐랭을 받은 육회집이라니. 사실 광장시장에서 유명한 육회는 다 맛있지만 미슐랭을 받은 곳은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먹어봤다. 한 입 먹자마자 바로 이 맛이다. 싱싱한 육회와 고소한 참기름, 그리고 노른자의 조합이 예술이다. 참기름에 한 번 더 찍어 먹으면 완벽하다. 입에 침이 고인다.
1965년에 부촌식당으로 광장시장에 자리를 잡기 시작한 북촌육회는 원래 전라도식으로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져서 나왔었다. 이후 배와 참기름으로 무쳐 서울 사람들 입맛에 맞췄다. 초저녁이면 바로 웨이팅이 시작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 바쁜 곳이지만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