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식당
📍 서울 종로구 종로26길 14-3
⏰ 월-토 11:30-21:30
📕 낙곱새 11,000원
📕 점심낙곱새 9,500원
※ 메뉴/가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낙곱새 단일 메뉴다. 최소 주문은 2인분 이상부터. 취향에 따라 사리 추가가 가능하다. 맵기는 기본 신라면 정도 화끈한 매운맛을 원한다면 주문할 때 말하면 된다. 자박하게 끓어오른 국물에 밥을 꼭 비벼 먹어야 한다. 신기하게 쌀밥과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진다. 저녁 식사 반주로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종로구 노포 투어에 술이 절로 는다. 서울 원조 낙곱새집을 찾았다. 눈으로도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진다. 냄비 가득한 낙지, 소곱창, 새우와 배추가 함께 끓어오르면 서울 원조의 맛이 완성된다. 인내심을 갖고 국물이 자박해질 때까지 조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걸쭉하고 찐한 양념 맛의 부산 낙곱새와는 확연히 다른 칼쌈한 매력이 있다.
38년간 한자리에서 뚝심 있게 장사를 이어왔다. 최근 힙지로 세운 상가 근처 노포로 MZ 세대에게도 잘 알려졌다. 1인 11,000원에 푸짐한 낙곱새를 즐길 수 있는 갓성비 식당이다. 전기 상가 골목으로 들어와 ‘대성 식당 since 1984’ 간판을 따라 들어오면 된다. 오랜 세월에 가게의 외관은 허름하지만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칠판과 블랙보드에 반듯하게 쓰인 손글씨까지 단정하다.